항우연 등 8개 출연연 원장 선임 절차 돌입

장기화했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 공백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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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원장 선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NST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8개 기관 원장 선임 계획을 확정했다. 모두 공개 모집 방식으로 원장을 선임한다. 3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후보자를 모집한다.

공모가 마감되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NST 이사장이 최종 임명한다.

그 동안 출연연 원장 임면권자인 NST 이사장이 없어 선임이 지연됐다. 원광연 이사장 취임 후 선임 절차가 본격 추진되면서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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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