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식권 ‘런치패스’,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비즈니스 모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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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식권 서비스 업체 ‘런치패스’가 서비스 프로바이더에서 플랫폼 프로바이더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키면서 대대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런치패스는 2일,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기존 서비스 제공 형태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검증 받으며, 다양한 고객들의 효과적인 식수관리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런치패스는 최근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 한화호텔&리조트와 함께 한화푸디스트 Food Service를 위한 ‘한화푸디스트 앱’을 출시했다. 한화푸디스트 앱 하나로 서비스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런치패스의 플랫폼을 활용,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앱은 현재 제주국제학교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업체 측은 제주국제학교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경우,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방식과 제도를 계승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인 학생들과 서비스 플랫폼인 한화푸디스트, 서비스 제공자인 영양사 등을 아우르는 관계를 정립하고, 각자의 핵심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제주국제학교는 학생증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하게 했고, 식대 포인트는 부모님들이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청강대는 학교 내 모든 식당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뉴를 구매할 수 있고, 자판기를 통한 메뉴 구매도 지원한다. 또 주말 기숙사 식당에 대한 메뉴 예약 기능도 추가했고, 이를 통해 식당은 보다 정확한 식수예측이 가능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한화푸디스트 앱’ 과 같이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서의 런치패스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새롭게 구축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는 방향으로 한걸음 더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전략적 가치 요소 개발과 이해당사자간의 균형적인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운영을 통해 플랫폼 프로바이더의 리더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