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사진=MBC 캡처)

송선미 남편이 청부살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선미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송선미 남편의 외사촌동생인 곽 모 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곽 씨는 조부 재산 관련 분쟁을 둘러싸고 후배 조 모 씨에게 살해교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선미 남편 고 씨의 외조부인 재일교포 곽 모 씨의 680억대 국내 부동상을 올해 초 장남과 장손 곽 모 씨가 가짜 증여계약서를 빼돌리면서 곽 씨가 외손자인 고 씨의 도움을 받아 서울 종로경찰서에 장남과 장손을 고소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이후 장손 곽 모 씨가 사촌 고 씨를 청부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곽 모 씨는 송선미 남편을 살해한 A 씨에 20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살해를 부탁했다.


이에 조 씨는 고 씨에게 접근해 ‘장손과의 민사소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겠다’며 접근했으며 흉기로 그를 찔러 살해했다. A 씨는 경찰에 “정보를 주는 대가로 받기로 한 금액보다 적게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송선미는 MBC ‘돌아온 복단지’에 복귀해 출연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