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증상 무엇? 수년 간 증상 없을 수 있어...부산 에이즈 여성 성매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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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에이즈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이즈 증상은 19일 부산 남부경찰서가 후천석면역결핍증 예방법,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A씨는 2010년 초 성매매를 하다 에이즈에 감염됐으나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했고 지난 5월부터 석 달 간 10~20차례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했다.

에이즈(AIDS)는 후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국내 신규 환자는 총 1062명으로 이 중 남자가 1105명, 여자가 94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1배 많았다.

급성 HIV 증후군 증상은 감기 몸살과 유사하며 수년 간 아무런 증상 없이 정상인처럼 생활하다가 어느 순간 식욕이 없고 피곤하고, 이유 없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살이 빠질 수 있다.

이 때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에이즈로 진행하면서 각종 위험한 감염증과 악성종양이 나타난다. 이 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각종 위험한 감염증과 악성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사망 위험도 있다.

에이즈는 완치가 되지 않는 질병이지만,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돼 꾸준히 관리한다면 증상조절이 가능하다. 정확한 관리를 위해선 적극적인 치료 자세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