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이 ‘QR코드 인식’ 기능을 갖춰 자동으로 간편하게 송금을 끝낼 수 있는 공식 모바일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
빗썸 앱은 기존 PC 웹페이지에서 사용했던 거래, 충전, 송금 등의 주요 기능과 QR코드로도 간편하게 가상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생활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들은 기존 모바일 웹에는 없던 ‘QR코드 인식’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지갑주소가 담긴 QR 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빗썸캐시 주소(지갑주소)가 인식되어 간편하게 송금을 끝낼 수 있다. 또한 ‘주소록 연동’ 기능을 탑재해 SMS 송금 시에는 일일이 번호를 삽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자동으로 불러와 송금 절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편리성 강화를 위해 카테고리 메뉴를 단순화하고, 화면 최상단에는 자산 총 보유현황을 나타내는 ‘빗썸캐시’를 배치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자산총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단에는 주요 기능인 ‘받기•충전’과 ‘보내기•출금’ 탭을 두어 시의성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를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화면 하단에는 코인별 시세정보 리스트를 배치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코인시세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 상단에는 고객들의 주요 정보 내용과 서비스를 담은 GNB(Global Navigation Bar)를 고정시켜 사용자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해당 서비스로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어 iOS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빗썸 앱은 사용자 중심의 UI설계와 QR코드 인식 기능 도입 등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세계 1위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 패턴에 발맞춰 편의성을 더욱 강화 시켜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18일 기준 빗썸의 일 거래량은 1조 949억 2799만원(오전 10시 20분 코인힐스 기준)으로 일본의 비트플라이어, 홍콩의 비트피넥스를 제치고 전 세계 1위 거래량(점유율 19.2%)을 기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