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최근 발생된 돌진 사고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남역 사고는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건물 안으로 돌진하면서 발생된 사고다.
이 사고로 인해 쇼핑을 하던 시민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22일에는 일산 백병원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무려 8명이 부상을 당했고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경찰 조사 끝에 당시 운전자가 오른 다리에 깁스한 상태로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같은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경의 중앙선 대곡역 문산 방향 철도 인근에서 승용차가 주차된 차를 들이 받고 선로 안까지 들어오는 사고도 일어났다. 당시 경찰은 차량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대형마트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운전자는 주차장에서 나와 출구로 향하기 위해 좌회전을 시도했으나 갑자기 차가 정면으로 돌진하면서 매장 입구 주변 외벽을 들이받았다. 당시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