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3일째 벤치신세…'이승우에 찾아오지 않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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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베로나에서 23일째 벤치신세를 지고 있다.

 
이승우의 소속팀 벨로나FC가 시즌 8경기만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승우는 2경기 연속 벤치 신세를 지며 팀 승리를 마음껏 누릴 수만은 없었다.
 
이승우의 팀 벨로나는 17일 2017~2018 시즌 세리에A 8라운드 경기에서 베레벤토에 1-0으로 이겼다.
 
이승우는 지난달 24일 라치오전에 첫 출전하며 ‘베로나에 활기를 넣어준 몇 안되는 선수’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당시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26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투입돼, 빠른 스피드와 날렵한 패스로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23일째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벤치신세를 지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승우는 베로나와 이적료 150만유로(약 20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