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NT인터뷰] 'SM 매력 에이스' 태민, 가을을 매료시킨 부드러운 카리스마 (솔로콘서트 'off-sick' 기자회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한류그룹 샤이니의 막내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글로벌 대중을 매료시키는 태민이 솔로콘서트 '오프-식(off-sick)'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드러냈다.

15일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민의 솔로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on track)'] 기자회견을 취재했다.

이날 태민은 2일째 진행되는 콘서트에 대한 자신의 속내와 함께 오는 16일 발표될 자신의 앨범과 활동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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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세계를 감동시키는 솔로아티스트 태민이 첫 솔로콘서트 완결판 'Off-sick[on track]' 기자회견을 통해 콘서트와 오는 16일 발표될 정규2집 '무브(Move)'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매력에이스' 태민, "좀더 새로운 곡과 퍼포먼스로 좋은 모습 보이며 영향끼치려 한다"

태민의 솔로콘서트 완결판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on track)']은 지난 7~8월 일본 도쿄 부도칸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솔로콘서트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자, 정규2집 '무브(MOVE)'로 컴백할 그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무대로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2일간 진행된 이 공연을 통해 총 1만 여명의 팬들에게 타이틀곡 '무브(Move)'를 비롯해 정규2집 앨범수록곡 7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그만이 가진 막강한 퍼포먼스 능력과 가창력, 카리스마를 드러내 '매력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고스란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민은 이번 콘서트를 '솔로로서의 노하우를 담아 다양한 곡과 퍼포먼스 선보이는 무대'라는 말로 정의하며 샤이니 무대와는 사뭇 다른 그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최선의 무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태민은 "샤이니로의 무대경험은 여러 멤버과 함께하며 여유를 갖고 하다보니 추억이나 기억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솔로콘서트는 확실히 제게만 집중되는 모습이 많기에 좀 더 섬세하게 논의하고 구상함으로서 바쁜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1년8개월만에 나온 앨범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곡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저의 성장한 모습과 매력을 더욱 크게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민은 "같은 샤이니 멤버인 종현이 '기대하고 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공연을 보러왔었는데, 공연 마무리 간 '멋있었어'라는 말을 관객들 사이에서 하면서 크게 감동받았다"라며 "오늘 공연도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앨범활동에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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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세계를 감동시키는 솔로아티스트 태민이 첫 솔로콘서트 완결판 'Off-sick[on track]' 기자회견을 통해 콘서트와 오는 16일 발표될 정규2집 '무브(Move)'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1년8개월만의 앨범' 태민 정규2집 '무브(Move)', R&B로 선보이는 절제된 섹시미와 내면적인 카리스마

태민은 콘서트 이후 발표될 정규2집 '무브(Move)'에 대해 퍼포먼스와 앨범에 대한 다양한 관전포인트를 내세우며, 단순히 샤이니 멤버로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긍정적인 영향력과 매력을 선보일 의지를 밝혔다.

태민은 "이번 솔로 정규2집 '무브'는 팝 기반이었던 지난 앨범과는 사뭇 다르게 R&B 위주의 음악으로 구성했다"며 "제 입으로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제 안에 에너지를 응축해 내면에서 발산함으로서 절제된 섹시미와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민은 "다양한 동료 가수들이 보이는 퍼포먼스와 함께 저도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했는데, 여성댄서분들과 함께 작은 동작으로 시선을 모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내세울 예정이다"라며 "1년8개월간의 노하우로 만든 수록곡과 퍼포먼스로 많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고 대중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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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세계를 감동시키는 솔로아티스트 태민이 첫 솔로콘서트 완결판 'Off-sick[on track]' 기자회견을 통해 콘서트와 오는 16일 발표될 정규2집 '무브(Move)'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급 에이스' 수식어의 태민, '탈우주급 에이스'로서의 발돋움을 꿈꾼다

마지막으로 태민은 이번 콘서트 이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에이스'로서의 수식어를 희망하는 듯한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규2집 '무브' 발표는 물론 다양한 앨범활동에 대한 포부와 향후 목표에 대해 말했다.

태민은 "지난번까지는 '특급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 공연이 'Off Sick-on track'이라는 제목이 된 것처럼 이제 매력의 본 궤도 올랐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지어봤다"라며 "이번 수식어는 '에이스가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잘 지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태민은 "저의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1년8개월간 고심하며 만든 이번 정규2집 '무브'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태민이라는 가수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며 "이번 앨범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1위를 하게 된다면 남자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무브 영상 등 대중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추가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아이돌 예능 '디 유닛' 멘토로 활동하면서 저도 스스로 고쳐야할 부분을 생각하게 되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깨닫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와 정규앨범 '무브' 을 통해서 이런 깨달음을 선보이면서 항상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민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멜론·지니·네이버뮤직 등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2집 '무브(MOVE)'의 전곡을 공개하고, 같은 시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음반을 발매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