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는 어떻게 '꽃보다 청춘'을 떠나게 됐나 (feat. 송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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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캡쳐

그룹 위너가 tvN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오늘(11일) 출국한 가운데, 촬영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재조명됐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멤버들이 마지막 드래곤볼 하나를 얻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방송에서 송민호의 '송가락'의 활약으로 드래곤볼을 많이 얻었고 규현의 활약으로 마지막 1개만 얻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순간이었다.

드래곤볼 하나를 남겨놓고 송민호는 마지막으로 물병세우기 미션에 성공하면서 결국 멤버들은 소원을 이루게 됐다. VR게임기, 최신형휴대폰, 캠코더에 이어 송민호는 위너의 '꽃보다청춘' 촬영을 소원으로 내걸었다.
 
앞서 송민호의 활약은 이번 물병세우기 뿐만이 아니다. 송민호는 절대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코끼리코 열바퀴 돌고 손가락으로 원하는 물건 찍기 게임에서 거액의 스포츠카를 연달아 찍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일명 '송가락'으로 등극했다.

 
송민호가 '송가락' 활약으로 스포츠카 3대를 뽑았을 당시 나영석 PD는 무릎꿇고 사과하며 "우리 돈보다는 꿈에 걸어보자"고 제안했고, 이를 그대로 이룬 셈이다.
 
한편, 위너의 '꽃보다 청춘'은 연말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