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경강선(서울-강릉)의 강원도 횡성역에서 장비점검열차가 선로를 변경하다가 탈선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어제 저녁 7시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KTX 횡성역의 열차 작업용 측선에서 멈춰 있던 궤도 모터카 두 대가 선로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작업시간이 끝난 이후 발생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터카 바퀴가 빠지는 등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한편, 공단 측은 주차돼있던 모터카의 제동장치가 풀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