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전문업체인 보은전자방송통신(대표 우영섭)에서 오는 10월 IP-WALL인 IPW-1000을 전격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격 출시일 전부터 선 주문이 이어지며 방송영상장비 업계에서도 이번 제품을 주목하고 있다.
관심을 끌고 있는 IPW-1000은 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영상 감시/표출 장비다. CCTV 영상, 운영 PC 화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치등의 고해상도 영상을 별도의 케이블 연결을 통하지 않고 기 구축된 네트웍크 환경을 이용하여 화질 손실 없이 상황판에 동시 표출한다.
특히, 이 모델의 다양한 특징들이 돋보인다.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영상 수집 및 8채널 상황판 영상 표출, 4K UHD 영상 처리, 화면표출 및 전환 시 블랭크 현상이나 화질의 변화 없이 표출이 되며 별도의 서버 구성없이 해상도가 서로 다른 상황판 구성, 별도의 장비나 S/W 설치 없이 비정형 상황판 표출, 실시간 영상 분할, 다양한 PIP, 확대, 축소가 된다. 또한 해상도 보정 기능을 통한 텍스트 가독성 향상 기능, 스케일링 기능을 통한 출력 해상도 보정, 이벤트 발생시 영상신호 저장기능, 직관적이고 간편한 Drag & Drop GUI녹화 중 녹화내용 실시간 확인 기능(MKV, ASF 미지원)이 가능하다.
우영섭 대표는 “출시 일 전부터 사전 주문이 이어지는 상황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IP-WALL 모델의 청신호라고 본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10월에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 날 것을 자신있게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1986년 설립되어 31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장비 국산화 및 전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에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유무선송수신기, CG(문자발생기), A/V 스위처, All in One System A/V Switcher(통합방송), A/V 라우팅 스위처, 엔코더 모듈레이터, 컨버터, 분배기, 녹화시스템, IP-WALL 등이 있다. 또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기업청 지정 글로벌강소기업과 방송장비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