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연습생 출신 그룹 JBJ가 공식 프로필 이미지를 14일 오전 처음으로 공개한 가운데, JBJ 합류에 불발된 김태동의 SNS 심경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동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게 전부인데.. 거부한 적도 없고, 놔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구의 입장에서 합의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받고 싶지 않고, 영향받고 싶지도 않다. 그러기에 힘들지만 더 힘내고 있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음이 복잡할까 봐.. 날 생각해서 연락해서 만나고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형 덕분에 웃었다. 너무 고맙고! 기다려준 여러분들 생각에 힘이 나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지인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JBJ는 더바이브레이블과 전속 계약 분쟁에 휩싸인 김태동을 제외하고 노태현, 김동한, 김상균, 권현빈, 김용국, 타카다 켄타 6명이 합류를 확정지었다. 오는 10월 18일 데뷔.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