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린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이이어지고 있다.
새벽시간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인해 부산 강서구 지사동 협성아파트 도로와 명진 파크뷰 지하 1층, 지사 휴면시 아파트 앞 대로 등이 침수돼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강서구 지사동 지사과학산단로와 사상구청 앞 교차로, 부산진구 가야굴다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가 빗물에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또, 동래구 연안교와 세병교 하부도로,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모두 7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또한 사상구 새벽시장과 감전동 주택, 강서구 송정동 공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부산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 상태다.
시민들은 “부산은 비만 오면 왜 이렇게 침수되는거죠? 도시가 마비된다”, “침수대비 공사한 건 효과가 없는건가? 침수지역 공사한 거 조사해야 되는 거 아닌가”, “멀쩡한 보도블럭 그만 좀 파고 배수 관리 좀 제대로 합시다”, “만조시간과 겹친 것도 아니고 바다 끼고 있는 도시에서 침수가 된다는 건 하수도가 빗물처리 능력 현격하게 떨어진다는 거다”, “기상청은 도대체 뭐하는 곳이지? 폭우가 오는지 안 오는지 미리 방송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