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8 가입자 유치는 물론,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월 정액 프로그램이지만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SK텔레콤이 출시하는 T갤럭시클럽노트8은 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갤럭시노트8 할부원금 최대 40%까지 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2750원이다.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갤럭시노트8을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고객이 개통 이후 7일 이내 T갤럭시클럽노트8에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트8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 교체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를 선보인다. 고객이 12·18개월 후 갤럭시노트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 최대 40~50%를 보장한다.
KT는 중고폰 보상 외에 배터리 교체 옵션을 추가했다. 12·18개월 이후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으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할 수 있다. 12개월과 18개월 프로그램 월 이용료는 각 3300원, 22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5일 갤럭시노트8 공식 출시에 맞춰 '노트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정액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고 12개월 이후 반납하면 출고가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노트8'도 선보인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