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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캡쳐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5일 교사 A씨가 여학생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과 관련된 성범죄라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교사는 현재 출근을 안 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징계를 검토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