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 역대급 가사 실수 후 눈물 "원재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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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캡처

비지가 우원재의 생방송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저질렀다.

1일 생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마지막회에서 우원재는 1차예선에서 탈락,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비지는 이날 'MOVE' 무대를 꾸민 직후 "우원재한테 정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너무 미안하다. 잘해보려고 했는데... 좋은 공연 보러오신 분들께도 죄송하다"라며 울컥해했다.

자신의 가사 실수 때문에 우원재가 탈락했다는 자책감 때문이었다.

한편 탈락 후 우원재는 "힘들고 부담스러웠던 건 내 말에 영향력이 생긴다는 것"이라며 "그 영향력을 책임질 만큼 어른이 못 됐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6' 최종 우승은 행주에게 돌아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