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판사는 누구? '실무 능통..26년간 재판 업무 '정통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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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영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올해 1월 의정부 지법원장에서 전보됐다.
 
조영철 판사는 1989년 대구지법 판사 임관 이후 26년간 끊임없이 재판업무를 담당해온 '정통 법관'으로 손에 꼽힌다.
 

민사와 형사, 행정사건 등 모든 분야의 재판을 두루 담당해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법원 내 제도·환경 개선에 직접 나서는 등 진정한 '소통'의 리더십을 구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타고난 배려와 인내심, 경청능력을 바탕으로 한 이상적인 리더십으로 함께 근무한 판사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부장판사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조 판사는 의정부지법원장 취임식에서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고 무엇이 정의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법관의 직분이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경계하고 절제하는 신독의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해야 한다"며 "자신의 언동이 혹시라도 법관의 염결성을 손상하지나 않는지, 주위에 조금이라도 청렴성을 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끊임없이 돌아보며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