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월드컵 최종 예선 31일 진행...이란 무패행진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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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이 31일 진행된다.

한국축구대표팀과 이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현재 이란은 6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본선행을 확정지었으며 한국은 조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곳에 싸우러 온 것”이라며 “한국 선수들은 분명히 죽기 살기로 나오겠지만 우리는 역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싸울 것이다. 무패, 무실점의 역사를 깨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한국은 2011년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을 맡은 후부터 4연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이란과의 경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는 약 6만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국 이란전은 JTBC에서 생중계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