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식 교수는 누구? "분자세포생물 전문가이자 암연구분야 권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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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물러나며 공석이 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52)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1965년생인 임대식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영일고를 나와 서울대 미생물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생화학·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분자세포생물분야 전문가로, 카이스트 Hippo 세포분열·분화창의연구단 단장,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임대식 본부장은 암연구분야 권위자로 과학기술분야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황우석 사태'에 연루돼 논란을 빚다 지난 11일 자진사퇴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