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날씨, 거센 빗줄기에 천둥·번개 동반...태풍 하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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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천안 날씨가 게릴라성 소나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시간당 최대 74mm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라며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중부에서 만나면서 중부에는 폭우와 강풍이, 남부에는 폭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 및 대전 지역에는 강한 돌풍이 불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는 오후 6시30분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있어 경기가 개최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안 날씨 상황에 누리꾼들은 “20년 넘게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 겪어본다”, “지금 천안에는 비가 아니라 하늘에서 물을 퍼붓고 있는 것 같다”, “천안날씨 실화인가?”, “천안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겁 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