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배우 안재욱과의 열애설이 새삼 재조명됐다.
NRG 출신 가수 이성진은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에바와 안재욱의 열애설에 대해 깜짝 폭로해 관심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미녀들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에바와 안재욱의 열애설'과 관련 당사자인 에바에게 "정말 그 열애설이 사실이냐?"며 물었다. 그러나 에바는 "그 기사는 정말 사실이 아니였다"고 부인하며 "나는 반지를 받은 적이 없는데 '안재욱이 에바에게 반지를 줬다'는 기사 때문에 더 곤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평소 안재욱과 친분이 있던 이성진은 "안재욱이 반지를 산건 사실"이라며 깜짝 폭로를 했다.
이어 "안재욱이 워낙 야구를 좋아해서 일본에 야구용품을 사러 자주 간다"며 "당시 공항에서 에바를 정말 우연히 만난것도 사실이고, 당시 실제로 반지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에바는 "나도 사실이 궁금해 안재욱에게 문자를 보내봤더니 답장이 없었다"며 당시의 허탈한 심정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바는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고민상담소'에 남편 이경구 씨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