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부산 협성건설 아파트 3900여 세대에 홈Io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부산시 부암동에 분양 예정인 '협성휴포레 시티즌 파크' 아파트 389세대를 시작으로 협성건설이 서울, 경주, 포항 등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한다.
아파트 홈IoT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를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IoT앱(IoT@home)에서 조명, 난방, 가스 등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다인 30여개 건설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주택건설시장에 빠른 속도로 홈IoT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단위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제일건설, 모아종합건설(이상 광주), 금성백조주택(대전) 등 향토 건설사까지 제휴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홈IoT 플랫폼 기반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돼 인기를 얻어왔다”며 “협성건설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후 협성건설 상무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부산 경상지역 주민에게 IoT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협성휴포레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전국단위 대형건설사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