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오늘(21일)부터 시작…실제 주민대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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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17 을지훈련이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을지훈련은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안보를 형성하고 민,관,군,경의 협조로 인해 전시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을지훈련에서는 미사일 및 화생방 공격, 고층 아파트 화재, 다중 이용시설 테러 등을 가정해 주민참여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테러 대비 훈련 11건, 생화학 무기 테러 대비훈련 4건, 소화기 사용 및 심폐 소생술 체험 훈련 9건, 대형마트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예방 훈련 8건 등 총 32건의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21일 불시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실시해 실제 전시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창설기구,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차량통제는 5분간 진행되고 주민대피 훈련은 20분간 이뤄진다.
 
한편, 이번 을지훈련은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