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이연희, 달달한 첫 키스…"네가 있어 행복해"

Photo Image
사진=SBS캡쳐

여진구와 이연희가 12년 만에 첫키스를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이연희)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12년 전 자신을 죽게한 범인(박영규)을 찾아다녔고, 정정원은 또다시 성해성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죄책감에 시달렸다. 정정원은 친구 홍진주(박진주)에게 이같은 상처를 고백하고, 몸살감기로 앓아누웠다.
 
성해성은 뒤늦게 홍진주로부터 정정원이 왜 자신을 피했는지 얘기를 듣고, 홍진주가 건네준 약을 정정원에게 가져다주며 간호했다. 약을 먹고 정신차린 정정원은 성해성과 산책에 나서면서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정원은 "난 너한테 미안한 게 많아. 그런데 네가 돌아와서 잊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해성은 "나 돌아왔잖아. 잊어도 돼. 난 네가 있어서 행복해. 그때나 지금이나. 넌 나한테 그런 존재야. 그러니까 다 잊어"라고 위로했다.
 
정정원은 성해성의 말에 눈물 글썽였고, 두 사람은 달달한 첫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