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텔라는 내실이 탄탄한 통신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이들은 작년 7월 SK텔레콤 IoT파트너스멤버로 등록되면서 차량용 IoT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했다. 그리고 9일 오늘 ‘자동차와 통신의 융합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그룹’이라는 슬로건으로 콘텔라에서 야심차게 론칭한 브랜드 ‘Air tron’ 홈페이지가 오픈됐다.
에어트론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함을 주는 IoT(사물인터넷) 블랙박스를 출시한다. 쉽게 말해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유저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퇴근 후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격 알림을 받고 주차장으로 가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GPS를 이용하여 장착 후 이동경로 및 거리, 사고가 발생한 위치 또한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웃 등록 기능을 사용하여 가족, 친구, 동료를 등록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등록한 이웃에게도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달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능이다.
에어트론은 이러한 사물 인터넷 기능을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IoT에 최적화된 통신망인 SK텔레콤 로라(LoRa) 전용망을 사용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 서비스는 IoT GPS를 구입하면 누구나 2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경원 상무는 “콘텔라는 내실이 탄탄한 기업이며, 오랜 기간 축척해온 통신기술은 국내외에서 최고상을 수차례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박스 기술력 또한 국내 유명 제조사에 3년 이상 지속 OEM납품을 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앞으로 SK텔레콤 전국 전용망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량 디바이스에 IoT 기술을 결합한 상품들을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구매는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