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인이 아내와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인은 "운명의 짝을 알아본단 말을 안 믿었다. 그런데 진짜 알아보겠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어느 날 백화점 행사를 갔는데 어떤 목소리에 끌려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 지금의 장모님과 아내가 있더라.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은지 3일 만에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는 이상인은 "긴 치마에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무릎에 책을 얹어 읽고 있더라. 너무 예뻐보였다"고 덧붙여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상인의 아내는 11살 연하의 중학교 도덕 선생님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