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8, 인천시청)이 세계선수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이 네 번째 참가이다.
MBC는 24일 0시 5분부터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2017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경기를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 아레나로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앞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을 해 충격을 준 박태환. 그는 작년 11월 아시아 수영 선수권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아레나 프로스윔 시리즈에서는 올 시즌 세계 랭킹 4위(3분 44초 38)기록을 세웠다.
특히 400M는 박태환의 주 종목이다. 박태환은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 각각 출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