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통령 코빈든은 누구? '불가촉천민 출신, 법대 졸업 주지사 역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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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TV 캡쳐

인도 대통령으로 코빈든 후보가 당선됐다.

20일(현지시간)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당인 인도국민당 람 나트 코빈드 후보가 65.6%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인도 헌정 70년 사상 두번째로 뽑힌 달라트 출신으로, 이번에는 여야 후보 모두가 사상처음으로 불가촉천민 출신인 달리트 출신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코빈든 당선인은 인도 북부 칸푸르의 농부 가정에서 태어나 법대를 졸업, 변호사로 활동하다 2차례의 상원의원을 지내고 비하르 주 주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당선 확정 후 첫 연설에서 코빈드 당선인은 "나는 하루하루 생계를 꾸리기 위해 힘겹게 일하는 모든 인도국민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총리가 내각을 이끄는 의원내각제인 인도에서 대통령의 실질적 권한은 크기 않고 주로 의전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아직도 카스트제도의 영향력이 있는 인도 사회에서 변화를 느끼는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