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1만6000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역대 최저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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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월 1만6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역대 최저다.

CJ헬로비전은 알뜰폰 '헬로모바일' 출범 5주년을 기념, '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를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 10GB'은 CJ헬로비전이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선보인 '33요금제'에 제휴카드 할인을 추가, 이용자 부담을 절반으로 줄인 요금제다.

이통사 무제한 요금제 6만5890원을 기준으로 기본료 특별할인(1만6500원)과 프로모션 할인(1만6390원), 제휴카드 할인(1만7000원)을 망라했다.

이통사 무제한 요금제 대비 매달 4만9890원, 2년 동안 119만7360원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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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고, 기본제공 데이터 10GB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하루 2GB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2GB를 초과하면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Mbps는 동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는 속도다.

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 10GB는 가입자가 휴대폰을 마련하는 유심 요금제다. CJ헬로비전은 '공단말+유심' 구매, '수도권 당일 3시간 번개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도 고려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알뜰폰 리더로 수익성보다 알뜰폰을 고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혜택을 늘릴 수 있는 요금제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20%인 선택약정 할인율을 40%로 높인 '40% 요금할인'도 이달 말까지 추가 제공한다. 출시 15개월 이상 휴대폰을 무료 제공하는 '100% 할인 대전'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CJ헬로비전은 롱텀에벌루션(LTE) 최초 '반값 유심' '0원 렌탈'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요금에서 차감하는 '페이백 요금제' 등 혁신 요금제를 지속 출시했다.

통신비 절감에 대한 사회 요구가 높은 가운데 CJ헬로비전의 파격 행보가 알뜰폰 저변 확대 등 성장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표〉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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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1만6000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역대 최저가격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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