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650만원 씩 용돈 받았는데 8월부터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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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쳐

정유라가 지난 8월까지 코어스포츠에서 월 650만원 씩의 용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어스포츠에서 월 5000유로, 한화로 약 650만원 상당을 급여 명목으로 받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유라는 "네"라고 대답하면서 "코어스포츠에서 받은 돈을 생활비로 지출했고, 지난해 8월 이후에는 돈을 받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정유라의 용돈의 끊긴 시기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이 미르재단 설립·운영에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인 것으로 알려져 추후 재판 흐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