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에 전격 합류했다.
10일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의 출연을 확정했다"며 "극중 동매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극중 유연석이 연기할 역할은 동매는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조국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 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주인공으로 확정되면서 벌서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03년 영화 '올드보이' 속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한 유연석은 이후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화이' '구가의 서'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했다. 현재 생애 첫 록뮤지컬인 '헤드윅' 준비에 한창이며 11월 공연을 끝내는대로 '미스터 션샤인' 촬영에 들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