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연정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정훈은 한가인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전하는 한편, 지난 한 방송에서도 아내 한가인에 대해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든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연정훈은 "(한가인이)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야무진 면도 있고 털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의 좋은 점 3가지를 묻는 질문에 "배려심이 많고 부모님께 잘하고 자기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며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한다. 중국어, 영어 공부를 한다. 자기 발전을 계속 하는 것이 칭찬할 만하다"고 극찬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가인에게 서운한 점에 대해서 연정훈은 잠시 망설인 뒤 "너무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해진 일정대로 하려고 한다. 좀 더 여유롭게 살았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2016년 4월 결혼 1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