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랙’ 차트 20위권 진입...‘줄세우기 실패'

Photo Image

 
이효리가 정규 6집 ‘블랙’으로 컴백한 가운데, 차트 성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오후 8시 현재 이효리 새 앨범 타이틀곡 ‘블랙’은 멜론(실시간차트, 이하 동일) 20위, 엠넷 22위, 네이버 14위, 소리바다 14위,벅스 8위, 지니 8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블랙’을 제외한 수록곡들은 멜론차트에서 ‘서울’ 32위, ‘러브미’ 92위 외 100위권 내 진입하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냈다.
 

서울을 떠나 제주 생활을 통해 받은 수많은 음악적 영감들을 담은 이번 앨범은 이효리 본인이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어냈다. ’10 Minutes'의 작곡가 김도현과 호흡을 맞춰 이효리 본인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총 10개의 트랙 중 1곡을 제외하고는 전곡 작사, 8곡의 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셀프 프로듀싱 앨범을 완성하였다. 평소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답게 자신의 앨범에 담은 곡들의 장르 또한 다양하다.
 
팝과 발라드는 물론 힙합과 소울, 일렉트로니카를 넘나드는 10곡의 트랙은 길었던 공백만큼 그녀의 음악적 성장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짐작게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