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조작 공모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혐의를 부인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일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16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4일 오전 2시 42분쯤 청사를 나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전혀 (조작이라고) 생각 못 했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 못 했다"고 공모사실을 거듭 부인했다.
또한 이유미 당원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이상한 개인적 얘기를 했기 때문에 끝까지 몰랐다”며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앞서 대선 전날 이 씨는 '사실을 밝히면 국민의당이 망한다 해서 말을 못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전 최고위원은 "그 메시지 역시 왜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그전까지 (이 씨가) 모든 걸 속여 왔지만 한 번도 이 씨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