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순 KBO 심판이 두산베어스의 수뇌부로부터 돈을 받았다.
2일 한 매체는 “두산베어스 수뇌부에 있는 인물 A씨가 KBO 심판 B씨에 현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의하면, 두산베어스 A씨는 2013년 10월 경 B심판의 요구로 현금 300만원을 건넸다.
현재 문제의 KBO 심판이 최규순으로 밝혀진 상황.
당시 최 씨는 자신이 구심을 맡은 경기 전날 밤늦게 술을 마시다 합의금이 필요할 만큼의 사고를 일으켰다. 그러나 돈이 없어 A씨에게 요구, A씨는 다음날 본인 팀 경기 구심임에도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KBO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어 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