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웹문서가 네이버뿐 아니라 구글 등 외부 검색 엔진에서도 원활하게 수집·노출돼 양질 콘텐츠가 웹 생태계에서 선순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웹사이트와 관련 채널·어플리케이션 검색 수집과 검색 반영 현황을 실시간 제공한다. 세계 공통 기준 '글로벌 웹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양한 검색 엔진에 웹사이트를 최적화시키고, 웹사이트 운영 개선 방안을 찾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웹 표준에 맞게 웹사이트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세부 지표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콘텐츠 품질을 진단 가능하도록 외부 사이트 도메인 상위 리스트와 백링크 수치를 보여준다. 웹사이트별로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묶는 '채널 반영' 기능도 탑재했다. 글로벌 웹표준 및 최적화에 대한 단계별 학습 자료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비즈니스 파트너, 창작자, 일반 이용자가 네이버 여러 서비스와 기능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기술 기반 스마트 툴을 지원한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도 이런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다. 웹사이트 관리 대행사를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 사이트 운영자,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에게 유용하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