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드론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6회 광주전남과총 과학기술 포럼'이 29일 초당대 미래관 4층 드론월드에서 열렸다.
초당대 드론학과(학과장 양명섭)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광주전남연합회(회장 김병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윤용현 초당대 항공학부 교수는 '드론활용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드론개요와 드론활용 및 기술분석, 드론 발전 전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은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드론의 활용도는 날로 발전하고 끝없이 변신하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 일상에 위협을 안겨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진 조선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패널토의에서 최용국 전남대 명예교수와 정병만 매디슨 연구소장,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사무총장이 드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초당대 항공학부 드론학과와 제93보병연대간 군학 협약체결식이 열렸으며 양명섭 초당대 드론학과장의 산업용 드론시연, 한화테크윈의 촬영용 드론시연도 진행됐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