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여름을 맞아 상큼한 맛이 특징인 '호가든 레몬'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호가든 레몬'은 작년 겨울에 선보인 '호가든 유자', 올 봄에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호가든의 세 번째 기획 제품이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신선한 레몬 과즙이 더해져 풋풋하고 상큼한 풍미가 특징이다. 더운 여름철 즐기기에 제격이다. 500ml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는 '호가든 레몬'의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발랄한 노란색 띠를 캔의 윗부분에 두르고 원재료인 레몬 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레몬의 풍미를 떠올리게 한다. '호가든 레몬'은 한국에서만 제조, 판매되며 7월 초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500ml 캔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 대 초중반에 형성될 예정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레몬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여름철 대표과일” 이라며 “유자, 체리에 이어 시즌에 어울리는 혁신제품을 계속 선보임으로써 소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가든은 '호가든 레몬' 출시를 기념해 여름철 다양한 소비자 행사에 참여해 '호가든 레몬'의 특장점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벨기에 정통 밀맥주로 큐라소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함유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전 세계 70개국 소비자들이 호가든을 즐기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