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술원, '2017년 상반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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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기술원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8~29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2017년 상반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김기선)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8~29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2017년 상반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시, 한국전력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등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5년 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고 있다.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대학,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4.0과 광주'를 주제로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지역 연구기관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 방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기선 원장(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은 “한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상호협력을 통한 신사업 창출을 당부했다.

김숙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특강을 통해 세계 전력산업의 변화 흐름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한전의 6대 에너지신산업을 발표했다. 이어 황인욱 한전 부장과 박재현 한전KDN ICT연구원 팀장은 에너지 분야 R&D솔루션 사례와 지역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전력 상생협력처 신복현 부장은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과 함께 한전의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였으며 상생협력을 위한 인재선발, 인력양성, 기업육성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지역 기업인들과 적극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경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팀장은 케이-스타트 업 육성 사업과 기술사업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총괄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자세히 설명해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지역 대표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4.0 시대를 대비하는 각 기관의 계획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업 포스터 세션을 통해 지역 에너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한전을 비롯한 지역 산·학·연·관 간의 상호 이해의 수준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공동 대비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벌여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밸리기술원은 에너지신산업 R&D를 발굴하고 창업 보육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지원 전담기관으로 2015년 5월 광주과학기술원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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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기술원이 28~29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개최한 '2017년 상반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워크숍'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찰영 모습.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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