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하우스는 어떤 곳? ‘사흘 숙박 역대 대통령 중 최초...극진한 예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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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첫 방미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대통령이 묶는 블레어하우스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포깃키고 있다.
 

블레어 하우스의 본관은 1824년 개인주택으로 건립됐으나 1836년에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자문역이던 프란시스 프레스턴 블레어에게 팔린 뒤 블레어 하우스로 불리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현안 협의를 위한 외국 귀빈들의 방문이 잇따르자 미국 정부는 이 건물을 사들였다. 이후 이웃 집들을 3차례 사며, 블레어 하우스는 확장됐다.
 

영빈관 역할뿐 아니라, 1976년부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들이 취임식을 앞두고 하룻밤을 묵는 숙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블레어 하우스를 첫 방미 기간 사흘 이상 이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미국의 극진한 예우를 짐작케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