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하고 있어, 이른 장마 대비에 만전을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은 "29일(내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과 경남 해안지방,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남부지방, 일요일에는 서울 등 중부 내륙까지 장맛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에는 내일 하루 동안에만 20에서 최고 8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장마전선의 덥고 습한 공기로 안동 등 경북 일부 지방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지금 내리고 있는 강원도와 충북, 경북 일부 지방의 소나기는 오늘 늦은 밤에는 그치겠지만, 이들 지역은 내일도 오후 한때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