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제3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를 개방, 경쟁형으로 선정하는 행사다. 전문가와 국민 앞에서 산학연 보유 기술을 공개 시연하고 현장 평가한다.
사회 문제 해결 기술 분야에서 47건 기술이 접수됐다. 3단계 사전 평가로 6개 참가팀을 선정했다.
'닥터픽' 팀이 간호사와 중환자를 위한 '마우스피스형 구강간호 보조장치'를 선보여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이토젠' 팀의 암 조기 진단 시스템, '오포스원(KCAV)' 팀의 전염성 질병 예방 시스템이 우수상(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5개월 간 실증연구를 수행해 12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에서 기술을 시연한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올해 3차례에 걸친 챌린지 데모데이 수상팀의 역량이 매우 혁신적”이라면서 “이들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