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브릭스는 오드원게임즈와 온라인게임 '트리오브라이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네오브릭스는 올해 여름부터 '트리오브라이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리오브라이프는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PC기반 다중접속온라인(MMO)게임이다. 2015년 5월 출시 이후 2016년까지 150만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샌드박스 방식 게임으로 모험과 건축이라는 재미요소를 강조했다. 이용자가 직접 필드에 자신의 건물을 짓고 주변 유저들과 협동하거나 경쟁할 수 있다.
김영채 오드원게임즈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혜정 네오브릭스 대표는 “오드원게임즈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브릭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퍼블리셔다. 10년 이상 유럽 시장에서 한국의 PC온라인게임인 '라그나로크' '오디션' 'S4리그' '플로렌시아' '오퍼레이션7' 등을 론칭했다. 재모바일게임 '그랜드체이스M:액션RPG' '제임스 봄드' '지블리츠'를 서비스 중이다.
트리오브라이프는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게임'에 선정됐다. 같은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