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브랜드 엘레니어(elenire)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 '맘앤베이비페어'와 '드림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7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엘레니어는 이번 전시회에 디자인과 기능을 보강한 신제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여름과 휴가철을 대비한 휴대형 유모차 '세스토라이트'와 '윙스에스' 제품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도 절충형, 휴대형 유모차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했다.
장정원 엘레니어 차장은 “베이비페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유모차는 특히 신제품 경쟁이 치열한데, 그만큼 완성도 높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준비했었다”면서 “좋은 제품을 알아봐준 고객 덕분에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객 호응이 가장 좋았던 제품은 세스토라이트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유모차다. 2017년형 신제품인 '블랙에디션'은 트렌디한 블랙 프레임과 친환경 원단을 적용했다. 온라인에서 이미 3차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고, 베이비페어를 위해 준비한 물량까지 모두 소진되는 등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윙스S 포시즌스'는 여름 시즌에 특화된 메시 소재 시트와 풀차양막을 갖춘 스마트한 휴대형 유모차다. 5㎏대의 초경량에 양대면 기능, 간편한 폴딩까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공하는 전용 이너시트를 추가로 장착하면 계절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방문객을 위한 현장 할인과 제품별 사은품 등으로 고객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엘레니어는 제품 라인업을 보강해 7월 베이비페어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7월 6일 열리는 서울 '맘아랑 베이비페어'를 시작으로 인천 송도, 성남, 부산, 여수, 울산 등 전국 베이비페어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