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대체 누구?…차범근 축구대상 수상한 축구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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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백승호(우) 이승우

 
FC 바르셀로나 B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20)가 주목받고 있다.
 

제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는등 빼어난 유망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백승호는 2009년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한국-카탈루냐 U-14 대회 참가를 계기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며, 바르셀로나 유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7년을 보낸 후 현재 성인 2군인 바르셀로나B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2013년 2월 FIFA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백승호를 포함한 6명에 대해 FIFA 규정 19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식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려 2016년 1월까지 FC 바르셀로나의 공식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에 함께 뛰고 있는 이승우(19)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2017~2018 시즌부터 나이 규정 제한으로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서 뛸 수 없게 되자, 새 팀으로 이적할 것인지 바르셀로나B로 승격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미 올 시즌부터 바르셀로나B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도 새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백승호는 차기 시즌에 안정적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