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배우 이민아 애도 "섬세하시고 다정하셨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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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아 SNS

이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윤소정 선생님 #영화 사랑해진영아 에서 선생님의 젊은시절 박철순 역을 하면서 내내 뵈었고... 섬세하시고 다정하셨던 선생님 너무 좋아서 슛전에 찍은 사진.. 이한장뿐이지만 #오래기억하겠습다 가서뵐께요 편히쉬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함께 게재된 흑백사진에는 다정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고 윤소정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윤소정이 오늘 오후 7시 12분 서울성모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고인은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했다. 50여 년간 관객과 시청자를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받았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장례는 5일장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