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18년형 '더 뉴 트랙스'를 출시했다. 경제성을 강조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과 상품성을 높인 최상위 모델 '블레이드 에디션'을 추가했다.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다양화에 나선 것이다.
더 뉴 트랙스는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도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가격을 각각 29만원 인하했다.
경제성과 주행감성을 높인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해 제품 기본 가격을 기존보다 160만원 인하한 1695만원부터 설정했다.
6단 수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ｍ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 새로 도입했다. 이 변속기 조합으로 복합연비는12.3㎞/ℓ를 실현했다.
블레이드 에디션은 디자인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쳤다.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적용했다.
차량 내부 동반석 하단의 스토리지 트레이에 태블릿PC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좌우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2018 쉐보레 더 뉴 트랙스 가격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LS 수동 1695만원, LS 수동 디럭스 1755만원, LS 1855만원, LS 디럭스 1915만원, LT 2115만원, LT 디럭스 2195만원, 프리미어 2361만원, 퍼팩트 블랙 2386만원, 블레이드 2416만원이다.
1.6리터 디젤 모델 LS 2095만원, LS 디럭스 2155만원, LT 2365만원, LT 디럭스 2445만원, 프리미어 2551만원, 퍼팩트 블랙 2576만원, 블레이드 2606만원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