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능 뺐다”… SK텔링크 '공부의 신' 스마트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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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스마트폰 홍보 포스터 이미지.

SK텔링크가 사회적 교육기업 공신닷컴과 '공부의 신'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공부의 신 스마트폰은 지난해 말 출시한 ZTE 블레이드 L5 플러스(3G)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접목한 제품으로 10대 청소년을 겨냥했다.

게임, SNS,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와이파이·데이터 기능을 전면 차단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면 전자 영한사전을 기본 탑재하고 MP3플레이어, 스톱워치, 캘린더 등 학업 편의기능을 높였다. 공부의 신 특별 제작 배경화면과 무료강좌 쿠폰도 제공한다.

제품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공부의 신 전용요금제(월 2만900원)에 가입하면 출고가와 동일한 지원금을 받아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음성 100분과 문자 1000건을 기본 제공한다.

공부의 신 스마트폰은 SK텔링크 공식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7모바일 다이렉트 또는 하이마트 대치점, 목동점, 중계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SK텔링크는 추후 공신닷컴과 연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강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가입자별 이용패턴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한 틈새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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