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김정현과 장동현이 ‘학교 2017’에 캐스팅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현과 장동윤은 각각 ‘삐뚫어질테다’의 정석 현태운과 ‘엄친아’의 정석 송대휘 역을 맡아 극과 극의 캐릭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는 KBS의 대표 청춘물 시리즈로 지난 1999년 시작해 '학교'부터 '학교2013', '후아유-학교 2015'까지 이름을 달리하며 현재까지 총 6편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학교' 시리즈는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톱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까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됐었던 배우 장혁은 1999년에 방영된 ‘학교1’에서 출연해 정의롭고 의리 있는 학생인 ‘강우혁’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준 배우 조인성의 데뷔작 역시 ‘학교3’이었다. 2000년에 방영된 학교3에서 조인성은 강인하고 반항적인 학생 ‘김석주’ 역할을 맡았다.
이후 부활한 '학교 2013'에는 장나라 최다니엘 이종석 김우빈이 출연했고 '학교 2015'에는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가 출연해 차세대 안방극장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모델 출신 남주혁은 ‘학교 2015’ 출연 이후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보보경심‘, ’역도요정 김복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조연 및 주연으로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듬었다.
그룹 비투비 육성재 역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이어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도깨비‘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아이돌 출신이란 편견을 깔끔이 없애고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한편 KBS2TV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