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는 누구? 코트디부아르의 희망...일부다처제로 논란 일으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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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뉴캐슬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체이크 티오테가 훈련 직후 사망했다.
 
중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6일 (한국시간) 티오테는 오후 훈련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티오테는 축구선수로 2005년 벨기에의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트벤테를 거쳐 2010년 뉴캐슬에 합류했다. 티오테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도 52경기를 소화한 실력있는 미드필더 였다.
 
또한 2014년에는 그의 두 번째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됐다. 당시 첫 번째 아내 사이에 2명의 아이가 있었으나 또 다른 아내와 결혼식이 올린 사실이 논란의 쟁점이 됐다. 그의 출신국가에서는 다수의 아내와 결혼을 하는 것이 인정되지만 잉글랜드를 비롯한 대다수 국가에서는 일부일처제만 허용되기 때문. 이에 티오테 측은 "무슬림에게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티오테는 당시 뉴캐슬 근처 150만 파운드 상당의 저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주일에 4만 5000파운드(한화 약 7700만 원)의 수입을 버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